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고 저도 기억하고 싶어 기록을 남깁니다.
[이원경 내과]
9:30 진료 시작
11:30-12:00 교육
[순서]
1. 접수
2. 문진표 작성
3. 키 몸무게 측정
4. 진료
5. 약국
6. 교육
❗️
이곳은
붐비고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 가운데 데스크 선생님의
침착하고 빠른 일처리를
감상하시면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덜 무료합니다.
친절을 기대하지 마시고
효과를 기대하세요.
시간적 여유를 두고
인내심있게 기다리시는게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전화를 수백통하면 예약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직접 가면 바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직접 예약]
도착해서 카운터에 예약하러 왔다고 하면
달력을 보고 예약 날짜를 잡아줍니다.
가장 빠른 예약으로 잡았는데
정확히 한 달 뒤였어요.
(예약은 6월 초에 함)
+
제가 진료받을 때는 7월 초였는데
예약하러 오신 분들 보니까
한 달 반 뒤에 예약을 잡아주더라고요.
여름이 다가와서 더 붐비나 봅니다.
참고하여 방문하세요!
[전화 예약]
무조건 오후에 하세요.
가보시면 알겠지만
전화 절대 못받습니다.
정말 바빠요.
점심 이후에는 재진, 일반 환자만 받으니
그 시간을 노리세요.
[개인적인 후기]
저는 8시 30분쯤 도착해서
병원 문 열기 전에 도착했습니다.
저 밖에 없더라고요.
다행히 카운터 선생님이 일찍 오셔서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1빠로 문진표를 작성하고
1빠로 키와 몸무게를 잰 후 앉아서 대기.
조금 멍 때리고 있으니
금방 병원 안이 꽉 차더라고요.
너무 일찍오지 말고
9시 30분 전에만 오셔도 될거 같아요.
9시30분에 딱!
진료를 받을 줄 알았는데
저보다 늦게 온
재진, 일반환자들을
먼저 보시더라고요. 하하.
재진은 오후에 오라고 안내되어 있지만...
각자의 사정은 다 다르니까요...
저는 재진 때 오후에 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20분 후
드디어 제 차례가!
어라.. 저보다 뒤에 오신 분이
다음 순서라고 불리면서
저는 원장실이 아닌 다른 진료실로 보내졌답니다?
아니 이런 경우가?
무섭다는 원장님 보고싶었는데...(서운)
사람이 워낙 많으니까 어쩔 수 없죠...
1빠로 왔지만...
원장님 얼굴도 못보고...
제 뒤에 있는 분은 살이 많이 찌셔서 원장님께 간거 같아요...
저도 만만치 않은데 말이죠 ㅠ
제 목표 체중은 48kg으로 적었어요.
키가 많이 작기 때문에
권장 체중이 49kg라
-16kg을 빼야하거든요. 히히..
선생님께서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이런 말씀은 안하시고
젊으니까 잘 빠질거라고
첫째달에 6kg, 둘째달에 4kg 빼는게 권장
이라고 하셨어요.
카리스마 있게
'할 수 있어'라는 말을 원했건만!
[진료비]
진료 끝나면 카운터에 종이 가져다주세요.
그리고 기다리면 이름을 불러줘요.
진료비를 계산하면 처방전을 줍니다.
(카드x 계좌이체o, 현금o)
진료비는 100,000원 나왔네요.
추석이 껴있어서
두달 반치 약을 처방해주느라
진료비도 두달 반치를 낸거 같아요.
[약제비]
바로 앞에 약국이 있어요.
지하에도 하나 있다고 하니
앞에 사람이 많으면 지하로 가세요.
저보다 뒤에 오신 그 분은
먼저 와서 약 기다리고 계시더라고요. 하하.
약은 개별 조제 개별 포장이라
시간이 오래 걸려요.
약값은 274,880원
나왔네요.
궁금했던거 약사님께 여쭤봐도
어느정도 대답해주십니다.
저는 먹고있는 영양제 하나하나
이름 말하면서 같이 먹어도 되는지
여쭤봤어요.
[교육]
협소하기로 유명한
교육 장소...
이런 느낌일까요?
어쨌든
교육은 꼭 들으세요.
내 몸에 들어가는 약이잖아요.
잘 이해하고
올바르게 먹어야 합니다.
나눠주는 프린트를 토대로
설명을 해주시는데
없는 내용도 있어서
들어야 합니다.
약 한알 한알 성분,
부작용, 조절해서 먹는 방법,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라 처방약인 점,
단기간 잘 빼서 약으로부터
멀어질 생각으로 마음먹고 열심히 하라는 것.
개별 처방이기 때문에
가족과 약 나눠먹으면 위험하다는 내용 등
들어놓으면 손해볼 거 없는 설명들입니다.
한가지 팁 아닌 팁이 있다면...
문과 가깝게 앉으면
조금이라도 빨리
집에 갈 수 있어요.
(교육은 선생님 목소리만 들으면 됩니다.
앞에 앉을 필요 없음)
지인은 2달에 10kg 감량 후
유지 중이라고 하는데
저는 과연 2달간
얼마나 빠질지 궁금하네요.
+
약은 컨디션이 좋을 때
시작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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