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기록

이원경 내과 다이어트 6일차 : 우울감 극복기

zieeem 2024. 7. 14. 21:31

[다이어트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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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토요일

약 먹은지 6일차다.

어찌어찌 시간이 가고 있구나...

 

오늘은 일어나서

아몬드브리즈를 마시고

아침약을 복용한 뒤

헬스장에 가서 몸무게 체크와

샤워만 하고 집에 돌아왔다.

 

 

 

 

 

 

[아침]

 

아몬드브리즈 언스위트....

 

사람은 같은 음식을 먹지 못하도록

설계가 되어 있는 것인가?

 

무가당 두유를 사서

번갈아가며 먹어야하나....

하는 생각

 

 

 

 

 

 

 

 

 

어제보다

+0.3kg 늘었다.

 

어제 그렇게 잘먹고

이정도 늘어난거면 잘한거 같기도 하고....

어쨌든 늘어났다는게

좀 슬프기도 하고...

 

 

오늘은 약속이 있어서

간단하게 샤워하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집가는 길에 갑자기

'어? 살짝 어지러운가?'하는 생각이 들 만한

미세한 어지럼증이 있더니

이내 속이 메슥거려왔다.

이대로 있다가 토하게 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토할 수 있는 곳을 찾아봤으나

길 한복판에

그럴 수 있는 곳은 없었다.

 

잠시 멈춰서서

숨을 크게 들이 마시고 내쉬기를 반복...

그리고 조금 괜찮아졌을때

빠르게 집으로 이동했다.

 

 

 

 

 

 

 

 

 

 

 

집에가서 남자친구에게 이런 일이 있었다고

얘기했는데 이야기 하면서도 또 한번

속이 울렁거려서 대화를 이어가지 못했다.

 

너무 빈속에 약을 먹어서 그런거 같다며

점심 먹으러 가기 전에

간단하게라도 속을 채우자고 해서

 

밥 조금+콩나물볶음+오리고기

를 조금 먹었다.

 

그랬더니 신기하게도 어지럼증과 구토감이 사라졌다.

 

 

생각해보니 전날 5시에 저녁먹고 계속 빈속이였음...

 

 

 

 

 

 

 

 

 

 

[점심]

 

해피해피해피

 

남자친구는 우울한 나를 위해

시원한 메밀면을 사줬다.

 

여기는 우리동네 맛집인데

진짜진짜

행복한 점심을 먹었다.

 

간이 강하지 않아서 부담없고 맛있었다.

안에 들어있는 다대기는 빼고 먹음!

 

 

이거 먹으니까 우울감이 좀 사라지더라

 

 

 

 

 

 

 

 

 

[간식]

 

 

점심을 먹고 백화점에 가서

운동 겸 구경 겸 걸었는데

입이 계속 꺼끌꺼끌하고

물을 마셔도 입마름이 심해서

 

다이어트 전에도 안먹던 사탕이 먹고 싶더라

그래서 백화점 안에 있는 노브랜드에 가보니

무설탕 캔디가 있어서

사먹어봤는데 이거 진짜 맛있고

정말정말 괜찮다.

레몬맛인데 민트가 들어있어서 입안이 시원해지고

무설탕이라서 부담도 없었다.

 

1봉지에 240칼로리인데

봉지에 32개정도 들어있음.

1개에 7칼로리 정도!

 

 

 

 

 

 

 

[저녁]

 

 

저녁은 광어회를 먹었다.

초고추장은 안먹고 김치랑 와사비랑 먹었다.

나름 양껏 먹은거 같다.

 

 

 

 

 

 

[6일차 느낀점]

1. 점심약을 못먹어서 저녁약만 먹었다.

하루 두번 먹은 날은 처음인데 음식이 땡기거나 그렇진 않음

 

[부작용]

1. 구토감

2. 우울감

 

[운동]

 

헬스장은 못갔지만 많이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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