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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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형 외톨이에 프리랜서인 나는
외식 할 일이 별로 없는데
두둥...
오늘은남자친구 생일...
여름 샌들과 커플 티셔츠를 맞춘다고
점심부터 만나서 저녁 10시까지
미친듯 쇼핑을 했다.
생일자에게 다이어트 음식을 먹자 하기도 좀 그렇고...
오일파스타 정도는 먹어도 될거 같아서
파스타 잘하는 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아침]
아몬드 브리즈!
(사진 못찍음)
[점심]
아니 내가 생각한 알리오올리오는
투명한 올리브기름에 마늘 슬라이스
간간한 소금 맛으로 먹는 파스타인데
왜 빨간 것이 나왔는가...?

무척 당황스러웠지만
섞지않고 윗 부분만 건져서 먹었다.
남친 픽 로제 파스타는 한입 정도만 먹고
야채만 골라서 먹었는데
음... 그래도 과했다고 본다 ㅠ
이동하면서 마신
스벅 디카페인 따뜻한 아메리카노!
다이어트 시작하고 커피도 거의 안마셨는데
오늘 굉장히 오랜만에 마셨다.
약 먹으면서 목도 많이 마르고
카페인 조심하는게 좋을거 같아서
디카페인으로 시켰는데
목마름이 좀 덜했던 것 같다.
그나저나 진짜 꿀맛이네...
[저녁]
미친듯 쇼핑을 하고
완전히 지친 상태로 먹은 포케...
그래도 저녁은 샐러드를 먹어야 할것 같아서
양해를 구했다.
근데 너무 힘들어서 그런가
잘 안넘어가고 힘이 너무 없어서
나랑드 사이다 하나 시켜서
어찌어찌 먹었다...
물론 드레싱은 안치고 먹었다!
(안쳐서 힘이 없었던거 같기도...)
[운동]
오늘 운동은 그냥 쇼핑하느라
겁나게 걸은게 다인데
15790보 걸었다..
아침 일찍 나가느라
오늘은 몸무게도 못재봤는데
내일은 재봐야지 ㅠ
늘었을거 같은 불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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