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기록

이원경 내과 다이어트 16일차 : 처음으로 안걸은 날

zieeem 2024. 7. 23. 23:24

[다이어트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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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몽사몽 점심에 일어났다.

늦게 자질 말아야 하는데 쉽지 않아....

아침약을 계속 빼먹어서

내일부터는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겠다.

 

몸 컨디션 너무 안좋음...

 

 

 

[아침]

 

맑은된장국+잡곡밥

 

그냥 말아서 후다닥 먹었다.

바빠서 사진 찍는걸 깜박했다.

비가 올락말락 하는데 우산도 안들고 나갔으니..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일 가기 전에 뭔가 채워넣고 싶어서

편의점에 갔는데 식품을 먹을 시간은 안되고

껌이라도 씹고 싶어서 들어갔다.

 

이런게 있어서 한번 사봤는데

자일리톨은 천연감미료로

당 0%에 그냥 탄수화물로 되어있다.

레몬가루가 살짝 묻어있고 레몬향이 살짝 난다.

가격은 2000원

 

 

 

 

[저녁]

 

일 끝나자마자 수영을 가야해서

엄마에게 저번처럼 도시락을 부탁드렸다.

 

계란2개+닭가슴살소시지+버섯양파볶음(굴소스조금)

 

맛있게 먹었다.

점심이 약간 부실했어서 그런지

단백질 충전할 수 있는 식단이었던거 같다.

근데 김치 먹어도 되나...

김치만 있으면 완벽할거 같은데...

 

 

 

 

 

[운동]

 

오늘은 수영도 천천히 했다.

선생님께 양해를 구하고 원래 라인에서 빠져나와

유아풀에서 놀다시피 했다.

그리고 안되던 영법도 천천히 연구했다.

근육을 쓰는게 아무래도 안좋을거 같아서

수영을 안가려고 했지만...

포기할 수 없어 수영...

 

그리고 집에 왔는데 기절했다.

원래 헬스장 가서 한시간이라도 걸으려고 했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평소보다 더 몸이 힘들었다.

지난 15일간 평균 17000보를 걸었다.

그리고 몸무게는 거의 4kg이 빠졌으니

몸이 힘들만도 하지..

 

그리고 수영장에서 수영 끝나고 체중을 쟀는데

다시 59로 올라갔더라

하하..

에라 모르겠다. 이렇게 해도 살 안빠지네 싶어

그냥 오늘은 쉬기로 했다.

 

5538보

 

 

 

[16일차 느낀점]

 

벌써 한달의 반이 지나갔다.

다들 나처럼 초조해하며 이 약을 먹는가?

편한 마음으로 그냥 먹는가

이젠 그냥 너무 걸어서 안빠지나 싶은 생각도 든다.

진짜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