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일기]
이원경 내과 다이어트 4일차 : 하루종일 누워 있고 싶어
이원경 내과 다이어트 8일차 : 중요한건 꺾여도 그냥 하는 마음
이원경 내과 다이어트 11일차 : 비오는 날도 2만보 걷기
이원경 내과 다이어트 12일차 : 하루 두 번 외식한 일에 대하여
이원경 내과 다이어트 15일차 : 약 탓이노 성격 탓이노
오늘 제목이 뜬금 없지만
오늘 퍼스널컬러 진단받고 왔다 ㅋㅋㅋ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나는 역시 여름 쿨 라이트...
살 빼면 옷 사러 가야하니까ㅎㅎ
근데 립스틱은 다 바꿔야 한다.
어쩐지 안어울리더라...
[아침]
어제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었는데
오늘 그 방법으로 약 먹는데 성공했다.
그건 바로...!
"엄마 찬스!"
엄마가 출근하시기 전에
아몬드브리즈와 약을 가져오셔서
내가 먹는걸 확인하고 출근해주시기로 했다.
다시 잠드는 한이 있어도
3개를 꾸준히 먹는게 중요하니까!
(몸만 큰 어린이)
퍼스널 컬러 진단을 받고 집에 돌아와서2시쯤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점심 사진도 못찍었다.
점점 없어지는 사진...
[점심]
생선구이(에어프라이기에 구워먹음)+잡곡밥+된장국
점심먹고 카페가서
쿠스미티 마테차류로 주문해서 따뜻하게 해서 먹었다.
확실히 커피보다 이뇨작용이 덜하고
속도 편한거 같다.
카페에서 사먹기 가장 아까운게 티 종류...
(개인적으로 가격이 아메리카노랑 동급이어야 맞다고 본다 나는)
그래도 카페가면 능률이 너무 좋고
엄청난 작업량을 짧은 시간 안에 할 수 있게 해주니
카페를 안갈 수가 없다😢
[저녁]
집에 돌아와서 샐러드는 처다보기도 싫고
입맛도 별로 없어서 인터넷으로 레시피를 찾아봤더니
계란에 연두부를 넣고 만드는 음식이 있더라.
기름 진짜 조금 두르고 계란 스크럼블을 한 뒤
연두부 하나를 아빠 수저로 막 퍼서 담은 다음
맛살 한개 북북 찢어 넣어서 완성했다.
불 끄고 후추 살짝 둘러준 다음
접시에 담아주고
간장과 참기름 진짜 조금씩만 넣고 참깨로 마무리!
이거 진짜 맛있음...
(맛 없게 찍혔는데 맛있음)
이거에 생 야채를 옆에 두고 먹어도 좋을거 같다.
내일부터는 야채를 다시 먹기 시작해야지...
오이라던가... 파프리카라던가...
샐러드에 섞어 먹지 말고
옆에 두고 그냥 생으로 먹어봐야겠다.
밥 다 먹고 바로 운동갈 준비!
맨날 뭘 하나씩 자꾸 빼먹고 가서...
운동복 두는 곳에 아예 메모를 적었다.
운동갈 때 챙길게 은근 많아...🫠
[운동]
내가 애용하는 런닝머신 60분
그 옆에 있는 런닝머신 60분
총 2시간 걸었다.
내가 애용하는 런닝머신 앞에는 거울이 있어서
걷는 자세라던가..
혼자 거울보고 대화 한다던가...
그런걸 할 수 있어서 그 자리를 좋아하는데
그 런닝머신이 경사 기능이 있어서 그런지
은근 대기자가 있더라...
민폐 끼칠 수 없어서 오늘은 1시간만 하고 자리를 옮겨봤다.
(근데 옮긴 그 자리도 경사 기능 있었음..나의 오지랖이었음)
저녁에 가면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아침에 가는게 좋은거 같다.
(그래야 혼잣말 가능)
하여튼 오늘은
13417보
(오잉 생각보다 적네...?왜죵?)
그리고 오늘의 몸무게
58.6kg
(핸드폰 무게 빼면 58.4kg)
2일 만에 400g이 빠졌다.
어제 운동 쉬었는데...ㅋ
쉬어야 하는건가
진짜 그런건가
17일차 총 감량 4.3kg
(안믿어...또 올라갈거지? 그럴꺼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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