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기록

이원경 내과 다이어트 19일차 : 갑자기 빠진 몸무게

zieeem 2024. 7. 28. 02:10

[다이어트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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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차.. 한달도 3분의 2가 지나갔다.

일기를 2일에 한번씩 쓰고 있다 ㅋㅋ

게을러지고 있어...

이 생활에 익숙해지고 있어...

 

 

 

 

 

 

 

오늘은 엄마가 아침에 나가셨다가

약 챙겨주시는걸 깜박하시고

다시 집에 오셔서 챙겨주고 가셨다

엄마 미안 ㅠㅠㅠㅠ

그래도 덕분에 먹었어요 아침약!

엄마 덕분에 요즘 하루 3개 잘 챙겨먹고 있다.

 

 

 

 

 

 

아침약 먹고 좀 더 자다가

일어나서 바로 헬스장으로 달려왔다.

운동 전과 운동 후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서 비교해보기로 했다.

 

58.04kg

휴대폰 무게 빼고 57.8kg

57kg대로 내려온것!

진짜 무게보고 깜짝 놀랐다.

 

58은 식이 하면서 혼자서

빼본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57로 내려가니까 진짜 약 효과가 실감도 나고

기쁘고.. 뭔가 자신감도 생기고

동기부여도 생기고 ㅠㅠ

 

 

 

 

 

[운동]

 

운동은 60분, 1시간만 걸었다.

땀을 얼마나 많이 흘리는지..

아주 세수를 한다.

 

내가 땀이 많은 체질인가

약 때문에 땀이 많아졌는가...?!

 

오늘은 운동을 더 하고 싶은 마음이

별로 없기도 했고

집에 돌아가서도 계획했던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오랜만에 푹 쉬었다.

그 덕에 만보를 살짝 못채웠네 ㅎㅎ

 

9470보

 

 

 

 

 

운동 후 몸무게

음...?

수분이 빠진거라고 생각하는데

물도 많이 마시긴 하는데...

진짜 걷는동안 살이 빠지는 것이란 말인가...?

200g이나 빠졌다.

 

57.6kg

 

 

 

 

 

[점심]

 

점심은 못찍었는데

남은 된장국 다 퍼서 잡곡밥이랑 김치볶음이랑 먹었던거 같다.

사진을 못찍었는데 하루만에 기억이 리셋됐네

아니 어떻게 하루만에 기억이 안나지?

 

 

 

[간식]

 

개운하게 씻고 집에 와서 쉬다가

엄마와 단호박 스프를 만들었다.

작은 그릇인데 엄청 커보이게 나왔네 ㅋㅋ

 

 

 

 

 

[저녁]

 

이게 뭔가 싶겠지만...

방울토마토를 너무 많이 사서 많이 남아서...

내가 좋아하는 토마토계란볶음을 하고 싶었는데

식감을 위해 버섯도 잘라 넣고

냉장고 파먹느라 맛살도 집어넣고

닭가슴살 소시지도 2개 잘게 잘라 넣고..

계란 하나 해서 후추만 좀 뿌렸더니

이런 결과물이 나왔다는...

 

결과적으로

방울토마토 버섯 맛살 계란 볶음...?

+

오이와 파프리카

 

 

[19일차 느낀점]

57kg대로 내려가서 살이 좀 빠져주니까

마음에 여유가 좀 생기는거 같다.

하루 1시간 걷기도 익숙해졌고

밥 먹는 것도 이전 만큼 힘들지 않아졌다.

 

여전히 근력이 빠져서 힘이 좀 없고

기립성 저혈압이 한번씩 있지만

몸이 적응을 잘 하고 잘 견뎌주고 있다.

좀 더 힘내자 내 자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