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일기]
이원경 내과 다이어트 4일차 : 하루종일 누워 있고 싶어
이원경 내과 다이어트 8일차 : 중요한건 꺾여도 그냥 하는 마음
이원경 내과 다이어트 11일차 : 비오는 날도 2만보 걷기
이원경 내과 다이어트 12일차 : 하루 두 번 외식한 일에 대하여
이원경 내과 다이어트 15일차 : 약 탓이노 성격 탓이노
이원경 내과 다이어트 18일차 : 간절함과 수영 내 마음은 그 사이 어딘가...
19일차.. 한달도 3분의 2가 지나갔다.
일기를 2일에 한번씩 쓰고 있다 ㅋㅋ
게을러지고 있어...
이 생활에 익숙해지고 있어...
오늘은 엄마가 아침에 나가셨다가
약 챙겨주시는걸 깜박하시고
다시 집에 오셔서 챙겨주고 가셨다
엄마 미안 ㅠㅠㅠㅠ
그래도 덕분에 먹었어요 아침약!
엄마 덕분에 요즘 하루 3개 잘 챙겨먹고 있다.
아침약 먹고 좀 더 자다가
일어나서 바로 헬스장으로 달려왔다.
운동 전과 운동 후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서 비교해보기로 했다.
58.04kg
휴대폰 무게 빼고 57.8kg
57kg대로 내려온것!
진짜 무게보고 깜짝 놀랐다.
58은 식이 하면서 혼자서
빼본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57로 내려가니까 진짜 약 효과가 실감도 나고
기쁘고.. 뭔가 자신감도 생기고
동기부여도 생기고 ㅠㅠ
[운동]
운동은 60분, 1시간만 걸었다.
땀을 얼마나 많이 흘리는지..
아주 세수를 한다.
내가 땀이 많은 체질인가
약 때문에 땀이 많아졌는가...?!
오늘은 운동을 더 하고 싶은 마음이
별로 없기도 했고
집에 돌아가서도 계획했던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오랜만에 푹 쉬었다.
그 덕에 만보를 살짝 못채웠네 ㅎㅎ
9470보
운동 후 몸무게
음...?
수분이 빠진거라고 생각하는데
물도 많이 마시긴 하는데...
진짜 걷는동안 살이 빠지는 것이란 말인가...?
200g이나 빠졌다.
57.6kg
[점심]
점심은 못찍었는데
남은 된장국 다 퍼서 잡곡밥이랑 김치볶음이랑 먹었던거 같다.
사진을 못찍었는데 하루만에 기억이 리셋됐네
아니 어떻게 하루만에 기억이 안나지?
[간식]
개운하게 씻고 집에 와서 쉬다가
엄마와 단호박 스프를 만들었다.
작은 그릇인데 엄청 커보이게 나왔네 ㅋㅋ
[저녁]
이게 뭔가 싶겠지만...
방울토마토를 너무 많이 사서 많이 남아서...
내가 좋아하는 토마토계란볶음을 하고 싶었는데
식감을 위해 버섯도 잘라 넣고
냉장고 파먹느라 맛살도 집어넣고
닭가슴살 소시지도 2개 잘게 잘라 넣고..
계란 하나 해서 후추만 좀 뿌렸더니
이런 결과물이 나왔다는...
결과적으로
방울토마토 버섯 맛살 계란 볶음...?
+
오이와 파프리카
[19일차 느낀점]
57kg대로 내려가서 살이 좀 빠져주니까
마음에 여유가 좀 생기는거 같다.
하루 1시간 걷기도 익숙해졌고
밥 먹는 것도 이전 만큼 힘들지 않아졌다.
여전히 근력이 빠져서 힘이 좀 없고
기립성 저혈압이 한번씩 있지만
몸이 적응을 잘 하고 잘 견뎌주고 있다.
좀 더 힘내자 내 자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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