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일기]
이원경 내과 다이어트 4일차 : 하루종일 누워 있고 싶어
이원경 내과 다이어트 8일차 : 중요한건 꺾여도 그냥 하는 마음
이원경 내과 다이어트 11일차 : 비오는 날도 2만보 걷기
이원경 내과 다이어트 12일차 : 하루 두 번 외식한 일에 대하여
이원경 내과 다이어트 15일차 : 약 탓이노 성격 탓이노
이원경 내과 다이어트 18일차 : 간절함과 수영 내 마음은 그 사이 어딘가...
벌써 20일이나 시간이 지났다.
처음 3일, 일주일이 시간이 너무 안갔는데
이젠 어떻게 시간이 가고 있는지 모르겠다 ㅋㅋ
하루를 간단히 기록하고 몸무게 비교를 해보자!
비몽사몽 가운데 어찌어찌
아침 아몬드 브리즈 사진은 잘 찍는 나 ㅋㅋㅋ
아침 먹고 잠들어서
거의 공복이라고 우길 수 있는 상태로 쟀던 몸무게
57.4kg
어제보다 더 빠졌다.
[운동]
오늘도 1시간 걷기!
항상 399 칼로리에서 끝나더라 ㅋㅋ
근데 오늘은 걷는게 힘들었다
오늘따라 지루하고 시간이 잘 안가더라..
30분만 할까?
40분만 할까?
엄청 고민하다가
결국 꾸역꾸역 1시간 채우기
그리고 오늘은 고속터미널에 가서
옷이랑 바지를 좀 샀다
살빠져서 사는거면 참 좋겠는데
여름이라 매일 옷을 갈아입어야 하는데
진짜 입을 옷이 없어서
엄마 옷까지 빌려 입는 날 보며
도저히 안되겠어서 사러 감 ㅋㅋ
원래는 목표 체중에 도달하면
사러가려고 했는데 말이지...
16374보

[점심]
점심은 조금 과했다.
엄마가 김치국을 어디서 가져오셨는데
진짜 세상 겁나 맛있어서
저걸 싹 비웠다
어묵볶음이랑 콩나물무침은
간 심심하게 했고
가족들과 같이 먹은거다.
행복했던 점심...
[저녁]
오늘 저녁은
스테이크서브웨이!
소스는 후추와 올리브오일, 식초 조금씩만 넣었다.
그리고 빵은 9가지 곡물빵 위트로!
빵은 곡물빵이어도
허기가 금방지는 음식이니 좋진 않지만..
샐러드는 뭔가 처다보기도 싫은 느낌 ㅠ
소스 없어도 맛있었다.
스테이크인데 부드러웠음!
(치킨도 지겨워서 이번엔 소로 ㅋㅋ)

최근 우리 동네에 들어온
아이스크림 판매점이 있는데
거기 제로 아이스크림이 진짜 많다...
너무 고마워서 고맙다고 쪽지도 남기고 옴 ㅠㅠ
제로 슈거 제로 칼로리다 ㅠ
(제로 슈거인데 칼로리 높은거 많음 ㅠ
더위사냥 제로도 80칼로리가 넘음)
생귤탱귤 감귤맛..
이거 진짜.... 진짜.....진짜 겁나게 맛있으니
다이어터들에게 추천이다.
가뭄의 단비같은 미친 아이스크림!!!
빙그레 사랑해요!!!!

[20일간의 변화]
62.7kg -> 57.4kg
(-5.3kg)
오늘 기준
20일만에 5.3kg이 빠졌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대로
한달에 6kg이 빠지려나보다.
더 빼고 싶었는데 아쉽기도 하고...
빠지는 모습을 보니 좋기도 하고...
쭉쭉 내려가는 몸무게 변화
60과 59 정체기가 진짜 힘들었는데
58은 스치듯 지나간거 같다.
정체기라는게 원래 사실은
살이 빠지고 있는거라고 한다.
그 정체기가 있어야 빠지는거라고...
마음은 겁나 힘들지만
그 정체기가 지나가면 또 쭉쭉 빠지기도 하는건가보다.
한번의 정체기를 이겨냈으니
다음 정체기도 잘 이겨낼 수 있기를!
다음주는 휴가를 가서
사실 비상이긴 한데...
가서 정줄 놓지 않고 잘 챙겨먹고
많이 걷고 약도 안빼먹고 해야겠다.
뭔가 꾸준히 하는걸 잘 못하는 나인데
일기도 20일째 쓰고 있는걸 보니
되게 뿌듯하다.
(일기도 휴가가 위기 ㅋㅋ)
몸의 변화는 나보다
주변에서 알아봐준다.
나는 솔직히 얼굴이 많이 빠졌다..
어깨 살도 조금?
이런 느낌인데
주변에서는 전체적으로 너무 많이 빠졌다고
엄청 박수쳐줬다 ㅋㅋ
하지만 난 아직 목마르다.
57kg에서 일단 55로!
55가 되면 53으로..
53이 되면 50으로
50에서 48로!
48까지 내려가면
유지하기 위한 발악이 시작되겠지...
어쨌든 20일간 잘해왔고
남은 10일도 힘낼것이다.
나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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